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 (2025)

▣프로그램명: '향기로운 오후,주님과 함께'▣방송시간: 5ì›” 21일(í™”),오후2ì‹œ03분∼2ì‹œ20분▣방송ìœìž‘: 조미영PD,진행: ì•íš¨ì•ì•„나운서▣주ìœ: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진행자: ì€ëŠ” 지금 남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. ìžì‹œ ë’¤ 이곳에서는 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가 ë´‰í—Œë ì˜ˆì•ì¸ë°ìš”. 미사에 ì•žì„œ 남동성당 주임 ì‹ë¶€ë‹˜ê³¼ 이야기 나ëˆë³´ê²ìŠµë‹ˆë‹¤.

▣프로그램명: '향기로운 오후,주님과 함께'▣방송시간: 5월 21일(화),오후2시03분2시20분▣방송ìœìž‘: 조미영PD,진행: ì•íš¨ì•ì•„나운서▣주ìœ: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

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 (1)

진행자: ì€ëŠ” 지금 남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. ìžì‹œ 뒤 이곳에서는 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가 ë´‰í—Œë ì˜ˆì•ì¸ë°ìš”. 미사에 앞서 남동성당 주임 ì‹ë¶€ë‹˜ê³¼ 이야기 나ëˆë³´ê²ìŠµë‹ˆë‹¤. 안녕하세요. ì‹ë¶€ë‹˜

김승ìœ(판크라시오) ì‹ë¶€: 찬미 예수님 남동5·18기념성당 주임 ì‹ë¶€ ê¹€ìŠ¹ìœ íŒí¬ë¼ì‹œì˜¤ìž…ë‹ˆë‹¤.

진행자: 네, 반갑습니다. ì‹ë¶€ë‹˜ ìš°ì„ ìš°ë¦¬ 본당 소개 ë¨¼ì€ ë¶€íƒë“œë¦´ê²Œìš”.

김승ìœ(판크라시오) ì‹ë¶€: 5·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도청 수습위원회와는 별도로 심각한 사태를 우ë¤í•œ 광주 시내의 인권변호사, 교수, 목사 등의 민주 인사와 광주 시내의 ì‹ë¶€ë‹˜ë“¤ì´ 항쟁 기간 중 남동성당을 자주 찾았습니다. 이곳 남동성당을 자주 찾은 것은 당시 도청과 가까운 위치였다는 ìë„ 있었ê²ì§€ë§Œ, 누구보다도 항쟁의 올바른 수습에 ìê·¹ìì¸ 태도와 투ì²í•œ 사명감을 지닌 남동성당의 6대 주임 ì‹ë¶€ë‹˜ì´ì…¨ë˜ 김성용 프란치스코 ì‹ë¶€ë‹˜ì´ 계셨기 때문입니다. 이후 남동성당은 매년 5·18 추모 미사와 사진ì„, 강연회, 집회 등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진상을 ê·œëª…í•˜ê³ ê´‘ì£¼ 민주화 운동의 ì•ì‹ì„ 계승하기 위한 ê±°ìì´ 되었습니다. 2005년 5·18 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을 맞아 남동성당은 광주광역시로부터 25번째 5·18 민주항쟁 사ìì§€ë¡œ 지ì•ë˜ì—ˆê³, 우리 광주대교구에서는 당시 최창무 안드ëˆì•„ 대주교님께서 남동성당을 5·18 기념성당 사ìì§€ë¡œ ì„í¬í•˜ê³ 5월 18일을 ì¡°êµ­ 기념일로 지ì•í•˜ì˜€ìŠµë‹ˆë‹¤. 이로써 매년 5·18에는 광주대교구 ëª¨ë“ ë³¸ë‹¹ì—ì„œ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미사를 ë´‰í—Œí•˜ê³ ì§€ê¸ˆì— 이르게 되었습니다.

진행자: 벌써 44주년이네요?

김승ìœ(판크라시오) ì‹ë¶€: 네, ê·¸ë‡ìŠµë‹ˆë‹¤. 시간이 ì§€ë‚¬ë‹¤ê³ í•´ì„œ ì§€ë‚œë‚ ê´‘ì£¼ ì„남 시민이 겪었던 상처와 그에 따른 ê³í†µì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. 잊을 만하면 끊이지 ì•Šê³ ê³„ì†ë˜ëŠ” 5·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극우 세ë¥ì˜ 지속ìì¸ ë‚조와 왜곡이 희생자와 피해자의 명예를 ì‹¤ì¶”ì‹œí‚¤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무ë¥ìœ¼ë¡œ ì•ê¶Œì„ 찬탈한 군부 세ë¥ì´ 헌법 질서를 ìœë¦°í•˜ê³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을 ë³´ê³ë§Œ 있을 수 없었던 광주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의 진실을 끊이지 않는 왜곡과 ë‚ì¡°ë¡œ 2ì°¨ 3ì°¨ 피해를 받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.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5·18 광주민주화운동의 ì•ì‹ì´ 헌법 ì„문에 수록되어야 í• ê²ƒìž…ë‹ˆë‹¤.

진행자: 지금 5월에 남동성당을 방문하는 ì‹ìžë“¤ì´ 있는 편인지, 방문해 주시는 ì‹ìžë¶„들께도 한말씀해 주시면 좋ê²ìŠµë‹ˆë‹¤.

김승ìœ(판크라시오) ì‹ë¶€: 사실 이곳 남동 5·18 기념성당이 예ì„에는 광주의 행ì•, 상업, 교육의 중심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도심 공동화로 인해 ì‹ìžë“¤ë„ 많이 ì¤„ì–´ë“¤ê³ ë…¸ë¹í™”되었습니다. 그러나 5·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미사에는 여ì„히 많은 ì‹ìžë“¤ì´ 이곳을 찾아주시ê³, 특히 천주교 인천교구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주관으로 많은 청년들이 광주의 민주성지와 함께 남동성당을 순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이 ì°¾ê³ë“¤ 있습니다. 앞으로 다른 교구에서도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는 ìŠì€ì´ë“¤ì´ 많아졌으면 좋ê²ìŠµë‹ˆë‹¤. 끝으로 우리 남동 5·18 기념성당은 올해로 본당 설립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. 5·18 ì•ì‹ì˜ 헌법 ì„문 수록과 지속ìì¸ 사ìì§€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바자회를 열었습니다. 많은 분들이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ê³ì´ ê°„ì§í•˜ê³ ìžˆëŠ” 이곳을 방문하셔서 민주주의의 가치가 훼손되었을 때 우리가 어떤 희생을 겪었는지 ê¸°ì–µí•˜ì‹œê³ ì°¸ëœ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44년 ì„ ì´ê³³ì—ì„œ 있었던 역사의 진실을 널리 알ë¤ì£¼ì‹œë©´ 좋ê²ìŠµë‹ˆë‹¤.See Also꿈+웃음+감동…더 이상 쇼는 싫다! 이젠 리얼이다!강건너 또다른 세상-16 > 웹소설-내가 만드는 이야기 | 뭔가 읽고 싶을땐 함보라CBS 라디오 :: 박재홍의 한판승부[정치] 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 미디어 지형의 미래는?

진행자: 이번에는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ìœ„ì›ìž¥ì´ì‹ ì¡°ì•í›ˆ ì‹ë¶€ë‹˜ê³¼ 이야기 나ëˆë³´ê²ìŠµë‹ˆë‹¤. 안녕하세요. ì‹ë¶€ë‹˜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ë¨¼ì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위원장 ì¡°ì•í›ˆ 안í†ë‹ˆì˜¤ ì‹ë¶€ìž…니다. ì´ìœ ì˜¬í•´ 처음으로 5·18 기념미사를 하는데 ë–¨ë¦¬ê³ ê¸´ìž¥ë˜ê³ ì˜ˆì„에는 미사에만 참석만 했었는데 ì´ìœ ì±…ìž„ì„ ë§¡ê³ ì§„í–‰í•˜ë‹¤ 보니까 더 이ë‡ê²Œ 떨립니다.

진행자: ê·¸ë‡êµ°ìš”. 올해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ë§ì”€í•˜ì‹ ëŒ€ë¡œ 함께하는 첫 기념미사인데요. 소감 말씀 ë“£ê³ ì‹¶ìŠµë‹ˆë‹¤.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아직도 뭘 잘 모르ê²ìŠµë‹ˆë‹¤. ì´ìœ 5·18 미사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여러 가지 5·18에 대한 이야기들 ë“£ê³ ë˜ 현실에 있어서 ë³´ê³ì„œì— 대한 문ìœìì˜ 이야기도 ë“£ê³ ì—¬ëŸ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을 많이 듣게 돼서 본당에 있을 때하ê³ëŠ” 좀 다르구나 더 ì‹ê²½ 써야 í• ê²Œ 많구나 하는 이 ì•ë„ 느낌입니다.

진행자: 또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에서도 5·18 민주화 운동과 관ë¨ëœ 일들을 많이 í•˜ê³ ê³„ì‹œëŠ”ë°ìš”.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?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우리 광주 시민 또 우리 ì‹ìžë¶„들은 당연히 오늘을 5·18 민주화 운동 또 아니면 5·18 광주민중항쟁 이ë‡ê²Œ 표현을 하ì£.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5·18 광주 사태, 광주 폭동 이ë‡ê²Œ 부르면서 ê·¸ 의미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ì°¸ 많습니다. 그래서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에서는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는 것 또 이것이 가장 첫 번째 해야 ë ì¼ì´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ê·¸ë¦¬ê³ 5·18을 ì„후로 해서 ì„êµ­ 각 지역에서 국립5·18 민주묘역을 많이 ë°©ë¬¸í•˜ê³ ì°¸ë°°í•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그래서 교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에서는 타교구에서 5·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알ê³ìž 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시면 역사 현장으로 ëª¨ì‹œê³ ê°€ì„œ ì•ˆë‚´í•˜ê³ ë˜ 설명하기도 합니다. 지난 주일에 5월 12일 주일에는 청소년 사무국과 연계해서 ìžìžëŠ” 사람아 깨어나라라는 주ìœë¡œ 도보순례와 교구장 대주교님을 ëª¨ì‹œê³ ì¶”ëª¨ë¯¸ì‚¬ë¥¼ 실시하였습니다. 국립 5·18 민주묘지를 출발해서 천주교 북동성당에 이르는 약 18km의 거리를 도보로 걸었었는데 ì´ë‚ í–‰ì‚¬ëŠ” 특히 5·18 민주화운동 44주기 ê·¸ë¦¬ê³ ì„¸ì›”í˜¸ 10주기를 함께 기념하면서 '잊지 말자 5·18, 기억하자 4·16'이라는 슬로건으로 교구 청년들과 또 타 지역 청년들이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.

진행자: 그러면 5·18 민주화 운동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ë¤ë©´ 어떻게 해야 í•ê¹Œìš”?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과거 어느 한순간에 지나간 사건이 되어버립니다. 우리의 기억은 과거에 ìžŠí˜€ì¸ ë²„ë¸ì„ 사건을 살아있는 현재의 사건으로 ë°”ê¿”ì¤€ë‹¤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그래서 과거의 사건이 역사가 되어서 현재에 살아있게 하ë¤ë©´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. ê·¸ë¦¬ê³ ê¸°ì–µí•œë‹¤ëŠ” 것은 행동한다는 것에 또 다른 í‘œí˜„ì´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일을 행하여라. 우리가 미사 중 성찬의 ì„ë¡€ 때 듣는 기도문입니다.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녹아있는 미사에 ì°¸ì—¬í•˜ê³ ì„±ì²´ë¥¼ ëª¨ì‹œê³ ì„¸ìƒì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ê²ë‹¤ê³ ë‹¤ì§í•˜ê³ ì•½ì†í•˜ëŠ” 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기억하는 모습입니다. 우리가 5·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이미 지나간 일로 ì¹˜ë¶€í•´ë²„ë¦¬ê³ ë˜ 등한시하면 어떻게 ëê¹Œ? 여ì„히 5·18 민주화 운동이 북한군의 소행이요 í­ë™ì´ë¼ê³ ì£¼ìž¥í•˜ê³ ì—­ì‚¬ë¥¼ 왜곡하는 이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ë ê²ƒìž…ë‹ˆë‹¤. 어느 당의 ëŒ€í†µë¹ í›„ë³´ìžê°€ 군사 ì¿í…Œíƒ€ì™€ 5·18만 빼면 ì„ ì”¨ê°€ ì•ì¹˜ëŠ” ì°¸ 잘했다 이ë‡ê²Œ 발언을 했다가 거센 후폭풍에 사과를 했습니다. 그런데 ê·¸ 사과마ì€ë„ 자ì‹ì˜ SNS에 반ë¤ê²¬ì—ê²Œ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ë¸ë˜ 일이 있었습니다. 한낱 해프닝으로 넘겨도 좋은 일은 ì•„ë‹ˆ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독일처럼 홀로코스트를 부ì•í•˜ë©´ 강ìœë¡œ 처벌하는 법이 생겼으면 합니다. ë¬¼ë¡ ë²•ìœ¼ë¡œ 강ìœí•œë‹¤ê³ 하더라도 없어지지는 않ê²ì§€ë§Œ 우리가 ê¸°ì–µí•˜ê³ í–‰ë™í•˜ì§€ 않는다면 아마도 더욱더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.

진행자: 오늘 기념미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ê³, 미사 중에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.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ë¯¸ì‚¬ì„ ë‚¨ë™ì„±ë‹¹ 마당에서는 현재 5·18 민주화운동 사진ì„, ê·¸ë¦¬ê³ 1989년 투ì‹í•œ 조성만 요셉 열사가 남긴 ìœì„œ ì„체를 문ì•í˜„ ì‹ë¶€ë‹˜ê»˜ì„œ 서각을 하셨는데 이를 같이 ì„ì‹œí•˜ê³ 있습니다. ê·¸ë¦¬ê³ 7시에는 묵주기도를 ë´‰í—Œí•˜ê³ ì˜¥í˜„ì§„ 시몬 교구장 대주교님의 주례로 5·18 민주화 운동 44주년 기념인사를 교구 사ìœë‹¨ê³¼ 함께 봉헌을 합니다. 공지사항 시간을 이용해서 첫 번째로 5월 ì•ì‹ 범시민대책위 대변인인 기우식 사도요한 형ìœê°€ 5.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규명위원회 ë³´ê³ì„œì˜ 문ìœì, 또 이를 폐기해야 되는 이ìœì—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ë ê²ƒìž…ë‹ˆë‹¤. 두 번째로는 오랜 시간 가톨릭 청년회 활동을 했던 이들이 이ìœëŠ” 중장년이 되었는데 ìŠì€ ë‚의 열ì•ê³¼ 마음을 그대로 이어가ê³ìž 가톨릭 ê³µë™ì„ ì—°ëŒ€ë¥¼ 만들어서 í™œë™í•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오늘 미사 중에 이 ê³µë™ì„ ì—°ëŒ€ê°€ 5월의 노래, 그대 오르는 언덕이라는 노래를 우리에게 들ë¤ì¤„ 것입니다. 세 번째로는 5·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규명위원회의 ë³´ê³ì„œê°€ 5·18 광주민주화운동의 ì•ì‹ì„ ì™œê³¡í• ìˆ˜ 있는 문ìœë¥¼ ë‹´ê³ ìžˆê¸°ì—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이름으로 입장문을 발표하게 ë ê²ƒìž…ë‹ˆë‹¤.See Also한국주택금융공사(HF) 인턴 면접 합격 후기 [전체 수석 합격]

진행자: 그러면 이 5월을 어떤 마음으로 보내면 좋을지 우리 교구민들께도 말씀 나ëˆì£¼ì‹œë©´ 좋ê²ìŠµë‹ˆë‹¤.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: 올해 5·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 공식 표어는 '모두의 5월, 하나 되는 5월'입니다. 5·18 ê·¸ 기간 동안 광주 시민들이 보여주었던 연대와 나눔의 모습은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ë ê³µë™ì²´ì˜ ëª¨ìŠµì´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우리 교구에서도 5·18 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보훈의 ì•ì‹ì„ 담아서 지금도 국가폭ë¥ìœ¼ë¡œ ê³í†µë°›ê³ 있는 형ìœë“¤ì˜ 아픔에 ë™ì°¸í•˜ê³ ì—°ëŒ€í•˜ëŠ” 일을 í•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5·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해서 2010년에 광주인권평화재단을 설립 하였습니다. 이 재단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권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ì§€ì›í•˜ê³ ë˜ 실질ìì¸ 도움을 ì£¼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5·18 광주민주화운동의 ì•ì‹ì„ 또 ì„ ì„¸ê³„ì— ì„íŒŒí•˜ê³ 있는 광주인권평화재단도 기억해 ì£¼ì‹œê³ í›„ì›í•´ 주시면 좋ê²ìŠµë‹ˆë‹¤.

진행자: 네,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 이어서 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ê²ìŠµë‹ˆë‹¤.

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 (2)

현장음>천주교광주대교구장 옥현진(시몬)대주교벌써 마흔 네 해가 ì§€ë‚˜ê°€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우리가 잊어버리면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. 미사 때 ë¶€í™œí•˜ì‹ ì˜ˆìˆ˜ë‹˜ì„ 기억하듯이 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서 피를 흘ë¸ë˜ 광주시민들, 학생들, 평범한 사람들 모두를 우리가 기억하ê³ìž 합니다. 44년의 긴 세월이 흘ë€ì§€ë§Œ 진상 규명은 ìœëŒ€ë¡œ 되지 ì•Šê³ ê·¸ ê³í†µì€ ê³„ì†ë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어떻게 자ì‹ì˜ 삶과 이웃들을 지켜냈는지, ê·¸ë¦¬ê³ ê·¸ë“¤ì´ 무엇을 위해 자ì‹ì˜ 목숨까지 희생했는지 우리는 ìˆëŒ€ 잊지 말아야 합니다. 왜곡된 역사를 주장하는 이들 때문에 지금도 ìƒì²˜ë°›ê³ ìžˆëŠ” 5월 ìœê³µìžì™€ ìœê°€ì¡±, ê·¸ë¦¬ê³ ê´‘ì£¼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주는 깊은 사랑과 위로를 청합니다. ê³í†µì€ 나누면 반으로 줄ê³, 기쁨을 나누면 배가 ëœë‹¤ê³ í–ˆìŠµë‹ˆë‹¤. 우리의 사명은 나눔과 연대 공동체였던 80년 5월의 광주를 기억하ê³, ê·¸ë‚에 희생된 이들과 ìœê°€ì¡±, ê·¸ë¦¬ê³ ê·¸ë‚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하는 것입니다. 아픔을 ë‚˜ëˆ„ê³ í•¨ê»˜ 희망을 노래하며 민주화를 위한 깨어 있는 광주 시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. 우리의 5월은 여ì„히 ê³„ì†ë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ìœê°€ì¡± 여러분, ê·¸ë¦¬ê³ ê´‘ì£¼ì‹œë¯¼ 여러분 건강하십시오. 그래야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역사를 알리는 사명을 ë‹¤í• ìˆ˜ 있습니다. 아멘.

다음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의 5·18 민주화 운동 진상보ê³ì„œì— 관한 입장문을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 위원장 ì¡°ì•í›ˆ ì‹ë¶€ë‹˜ê»˜ì„œ 낭독하시ê²ìŠµë‹ˆë‹¤.

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위원장 ì¡°ì•í›ˆ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ë¶€ì§„리를 거스르는 말을 하지 ë§ê³ ë‚´ 무지를 부끄러워하여라. 4년 ì„ 5·18 민주화 운동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5·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다. 이를 통해 80년 5월 항쟁 기간 희생된 이들의 가족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ì›ë˜ ëª¨ë“ ì´ë“¤ì€ 5·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이 세상에 올바르게 밝혀지기를 희망했다. 그러나 진조위 ë³´ê³ì„œì˜ 결과는 우리의 희망과는 완ì„히 다른 ë³´ê³ì„œê°€ 되었다. 국가 폭ë¥ìœ¼ë¡œ 무ê³í•œ 이들이 죽어간 80년 5월을 우리는 ê¸°ì–µí•˜ê³ ìžˆë‹¤. 헌법 1조에는 대한민국은 ë¯¼ì£¼ê³µí™”êµ­ì´ë‹¤ë¼ê³ ëª…ì‹œë˜ì–´ 있다. 그러나 ì„두환과 추종 세ë¥ë“¤ì€ 이를 ì§€í‚¤ë¤ í•˜ì§€ 않았다.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ì§€í‚¤ë¤ í–ˆë˜ 이들은 80년 5월 항쟁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이었다. 80년 5·18 민주화 운동의 ì•ì‹ì„ 올곧게 ì§€í‚¤ê³ ê·¸ 진상과 진실을 올바르게 밝혀야 한다. 천주교 광주대교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는 진조위의 ë³´ê³ì„œê°€ 반민주 세ë¥ì—ê²Œ 왜곡의 빌미를 ìœê³µí• 것이라는 우ë¤ë¥¼ ê¸ˆí• ìˆ˜ 없다. 희생된 5월 영ë¹ì—ê²Œ ìˆ˜ì¹˜ìŠ¤ëŸ½ê³ ì™œê³¡ëœ ë³´ê³ì„œë¼ë©´ íê¸°í• ê²ƒì„ 요구한다. 진조위는 진리를 거스르는 말을 하지 ë§ê³ ë‚´ 무죄를 부끄러워하라는 말씀을 되새겨야 한다. 5·18 민주화 운동은 하느님의 ì•ì˜ê°€ 세상에 드러난 사건이다. 5·18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것은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교회의 사명을 기억하는 것이다. 따라서 진실은 반드시 올바르게 드러나야 한다. 천주교 광주대교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는 이를 위해 í•¨ê»˜í• ê²ƒì´ë©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. 5·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êµ°ê²½ 피해 ë³´ê³ì„œë¥¼ 즉각 폐기하라.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개별 ë³´ê³ì„œì˜ 문ìœìì„ ìì‹œí•´ 종합보ê³ì„œë¥¼ ìœëŒ€ë¡œ 작성하라. ì•ë¶€ëŠ” 부실 조사로 끝나 불능 채택된 개별 ë³´ê³ì„œ ê³¼ìœ ëª¨ë‘ë¥¼ 재조사하라. 2024년 5월 17일 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ì•ì˜í‰í™”위원회

진행자: 기념미사는 모두 끝이 났ê³ìš”. 오늘 함께해 ì£¼ì‹ ì‹ìžë¶„들과 이야기 나ëˆë³´ê²ìŠµë‹ˆë‹¤. 안녕하세요.

두암동본당 문형두(이냐시오) 형ìœ: 두암동성당 문형두 이냐시오입니다.5.18을 맞이해서 3년 ì„부터 ì€í¬ê°€ 5.18 미사 때 노래 공연을 진행했었습니다. 아직도 풀리지 않은 많은 문ìœë“¤ì´ 있는데 그런 ëª¨ë“ ê²ƒë“¤ì´ 다시 다 풀ë¤ë‚˜ê°€ê³ 현재 헌법 ì„문 수록이나 5·18 ë³´ê³ì„œì— 대한 문ìœë“¤ì´ 많이 부각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해결돼서 좀 더 í¬ë§ì°¨ê³ ë¯¸ëž˜ì§€í–¥ìì¸ 5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

ìœì´Œë™ë³¸ë‹¹ ì„계량(안셀모) 형ìœ: ìœì´Œë™ë³¸ë‹¹ ì„계량 안셀모입니다. 처음 때부터 참여를 했습니다. 이 미사를 통해서 이 나라가 참다운 민주주의가 되기를 바라면서 항상 미사에 ì°¸ì—¬í•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 지금 5·18이 44주기를 맞았습니다. 5·18이 ê·¸ë‡ê¸° 때문에 벌써 5·18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최소한도 10대 후반부터 참여했을 겁니다. 그런데 현재 ì„혀 참여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? ê·¸ë‡ê¸° 때문에 5·18의 진상이 어떤 것인지 5·18이 왜 발발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ì„혀 ëª¨ë¥´ë¦¬ë¼ê³ ìƒê°í•˜ê±°ë“ìš”. 그러나 이런 것들이 ìì°¨ììœ¼ë¡œ 지금 교육을 통해서 조금씩은 5·18의 진상이 어떤 ê²ƒì´ë¼ê³ í•˜ëŠ” 것을 다 ì•Œê³ ìžˆìœ¼ë¦¬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

봉ì„동본당 ì‹ë¯¸ê²½(루치아) 자매: 네 안녕하세요. ì€ëŠ” 봉ì„동본당 ì‹ë£¨ì¹˜ì•„ë¼ê³ 합니다. ì€í¬ê°€ 또 80년대를 같이 살아왔던 사람들이니까 우리가 살아있음에 ê°ì‚¬í•˜ê³ ê·¸ 영ë¹ë“¤ì„ 위해서 우리가 이 미사라도 봉헌하자 í•˜ê³ ì°¸ì—¬í–ˆìŠµë‹ˆë‹¤. ë¬¼ë¡ ê·¸ë¶„ë“¤ì€ 오래 영ë¹ì´ 됐지만 ì€í¬ëŠ” 그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ì‹ì•™ìƒí™œí•˜ê³ 기쁘게 주님 안에서 살ë¤ê³ 노ë¥í•˜ê³ 있습니다.

봉ì„동본당 김영자(라파엘라) 자매: 네 안녕하세요. ì€ëŠ” 봉ì„동본당 김라파엘라 ìžë§¤ë¼ê³ í•©ë‹ˆë‹¤. ìœê°€ 아들을 5·18에 낳았어요. ê·¸ëž˜ê°€ì§€ê³ 80년도에 낳았는데 그때 ê·¸ 시ìˆì„ 다시 되새김질하면서 금남로에서 막 ê·¸ ëŒ€ëª¨í•˜ê³ í–ˆì„ 때 그럴 때도 같이 참여했었어요. 그러면서 ê·¸ 기억을 다시 되살리면서 우리는 살아 있지만 ë¨¼ì€ ê°€ëŠ” 영혼들을 위해서 ì€í¬ë“¤ì´ 또 기도하게 ë˜ê³ 5·18에 대해서 더 기억하자 í•˜ê³ ì˜¤ëŠ˜ 미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.

화순본당 김순담(데ëˆì‚¬) 자매: 네 안녕하세요. 화순본당 김순담 데ëˆì‚¬ì˜ˆìš”. 실은 ìœê°€ 5·18 미사는 처음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ê³ìš”. ê·¸ë¦¬ê³ ë¯¸ì‚¬ 중에 우리가 ê¼­ 기억해야만 ì•ì˜ì˜ 길을 살릴 수가 있다는 그런 말씀이 ì°¸ 가슴에 와닿았어요.

봉ì„2동본당 홍영진(클ëˆë©˜ìŠ¤) 형ìœ: 안녕하세요. ì€ëŠ” 봉ì„2동본당에서 온 홍영진 클ëˆë©˜ìŠ¤ìž…니다. 오늘 이ë‡ê²Œ 많은 ì‹ìžë“¤ê³¼ 또 ì‹ë¶€ë‹˜ 수녀님 또 수도에서도 ì˜¤ì‹œê³ ë˜ 일반 ì‹ìžë“¤ì´ 이ë‡ê²Œ 꽉꽉 차서 하는 거는 오랜만에 ì€ë„ 참석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. ê·¸ë¦¬ê³ ì•„ì§ë„ 5·18이 끝나지 않았구나 아직도 ê³„ì†ë˜ê³ ìžˆë‹¤ëŠ” 걸 새삼 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.

봉ì„2동본당 홍채리(로살리아) 자매: 네 안녕하세요. ì€ëŠ” 봉ì„2동본당에 다니는 홍채리 로살리아입니다. ì€ëŠ” 오늘 가톨릭 ê³µë™ì„ ì—°ëŒ€ì™€ 함께 5.18기념 연주를 했습니다. 일단은 5·18 기념을 함께 나눌 수 ìžˆê³ ìœê°€ ì§ì‘ ì—°ì£¼í• ìˆ˜ 있어서 좋았습니다. 또 아ë¹ì™€ 함께 있어서 더욱 ë“ë“합니다.

담양본당 김성우(성우 안í†ë‹ˆì˜¤) ì‹í•™ìƒ: ì€ëŠ” 담양본당에서 ì‹í•™ìƒìœ¼ë¡œ 있는 김성우 성우 안í†ë‹ˆì˜¤ë¼ê³ 합니다. 5·18 ê¸°ë…ì´ë¼ê³ í•´ì„œ 하는 미사는 처음이거ë“ìš”. 이ë‡ê²Œ 처음 와보게 되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. 5·18은 ì€í¬ì™€ 가깝게 있는 ì—­ì‚¬ë¼ê³ ìƒê°ì„ 합니다. 1980년에 일어난 ì¼ì´ê³ ê·¸ë‡ê¸°ì— ì€í¬ëŠ” 항상 기억해야 되는 게 ë§žë‹¤ê³ ìƒê°ì„ 하ê³ìš”. ì€í¬ê°€ 학교에서 잘 ë°°ìš°ê³ ì´ê²ƒì„ 잘 기억하는 게 ë§žë‹¤ê³ ìƒê°í•©ë‹ˆë‹¤.

ì„주교구 축동본당 천승혁(안í†ë‹ˆì˜¤) ì‹í•™ìƒ: 안녕하세요. ì€ëŠ” ì„주교구 광주 가톨릭대학교에서 ë‹¤ë‹ˆê³ ìžˆëŠ” 학부 3년 천승혁 안í†ë‹ˆì˜¤ ì‹í•™ìƒìž…니다. 많은 사람들이랑 수녀님 또 성직자분들이 오셔서 5·18에 대해 ê¸°ì–µí•˜ê³ ì‹¶ì–´ 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구나라는 거를 좀 지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. 5·18이 사실 좀 오래된 기억이긴 하지만 ì€í¬í•œí…Œë„ 아직까지 씻을 수 없는 이런 ìƒì²˜ë¼ê³ ì€ëŠ” 생각을 í•˜ê³ ê·¸ëŸ° 의미에서 지금까지도 죽은 영혼들을 위해서 ì€í¬ê°€ 다 같이 연대해서 ê¸°ë„í•˜ê³ ì°¸ì—¬í•˜ëŠ”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 ìƒê°í•˜ê³ ìžˆìŠµë‹ˆë‹¤.

생생,교구속으로- '5·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' 현장취재 (3)

진행자: 지금까지 남동성당에서 5.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미사 소식 ì„í•´ë“œë¸ìŠµë‹ˆë‹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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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4-05-20 15:54:18 최종수ì•ì¼ : 2024-05-21 15:58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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